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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도 검사에서 표절기준
이근무  10-26

Q. 학위논문을 제출했는데 유사도 검사에서 32%가 나왔습니다. 어디까지가 표절인지 궁금합니다. 

A. 유사도 검사의 경우 국문은 통상적으로 카피킬러, 영문은 턴잇인(Turnitin) 프로그램으로 합니다. 유사도 기준은 학교와 기관마다 상이하지만 통상적으로 10% 미만, 유연한 기준은 15% 미만으로 보시면 됩니다. 유사도 검사에서 32%를 넘으면 다시 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SSCI급 논문의 경우 유사도가 10%를 넘으면 심사 자체를 거부하는 학술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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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 현상학적 연구와 Collaizzi 현상학 연구의 차이
이근무  10-10

Q: 자원봉사자들의 대리외상 경험을 현상학적으로 연구하고자 합니다. Giorgi 나 Collaizzi로 하려고 했는데 차이가 있는지 궁긍합니다.


A: Giorgi 나 Collaizzi 모두 개인의 주관적 경험을 연구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Giorgi는 개인들의 개별적 경험과 공통적 경험을 나누어 기술하는 반면 Collaizzi는 공통의 경험을 중요시합니다. 일반적으로 Collaizzi는 기술적 현상학적 연구, Collaizzi는 체험적 현상학적 연구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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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적 연구에서 본질이란
이근무  10-10

​Q: 현상학적 연구의 목적이 사실보다는 본질을 규명하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현상학적 연구에서 본질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요?

 

A: 본질은 Husserl에 의하면 그 어떤 것을 그 어떤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서 그 것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본질은 이성, 양심, 인간성 등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본질은 모든 현상에 공통적으로 있는 것으로서 그 것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현상학적 연구과 같은 응용현상학에서는 「공통적인 주제」, 「핵심적인 주제등을 본질로 이해하시면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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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적 연구에서 현상학적 괄호치기와 Husserl의 에포케
이근무  10-10

Q: 현상학적 연구 교과서에는 현상학적 괄호치기가 분석절차에서 중요하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현상학 개론서에는 에포케라는 것이 나오더군요. 이 두 가 개념이 같은 것인지요?

​A: 현상학자 Husserl은 그의 철학에서 판단중지, 즉 에포케(Epoche)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부정이나 회의가 아니라 모든 선입견을 내려놓고 자유변경(Free variation)을 통해 현상의 본질을 직관하라는 것입니다.Husserl의 이러한 현상학적 도그마를 방법론 연구자인 Giorgi등이 현상학적 괄호치기(Phenomenological Bracketing)로 바꾼 것입니다. 일종의 인식론적 패러디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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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이론 연구에서 속성과 차원의 의미
이근무  09-28

Q : 근거이론으로 외상 후 성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범주를 구성하고 속성과 차원을 만들어야 되는데 뜻조차 모르겠습니다.

 

A : 일반적으로 속성은 개념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징표의 전부, 개념이 어떠한 것인가와 다른 개념과 구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데카르트는 사물을 정신과 물질로 구분하고 정신의 속성을 사유(Cogitatis), 물질의 속성을 연장(Axtansa)이라고 했습니다.

 

쉽게 정리하면 선생님이 구성하신 범주가 어떻게 나타났느냐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빛이라는 실체는 입자로 나타나기도 하고 파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라는 실체가 사랑, 정의, 진노 등으로 나타나고 관세음보살이라는 실체가 어떤 때는 거지, 자애로운 어머니, 시비 거는 노파 등으로 나타나듯이 속성은 무엇으로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대한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이 구성하신 공감 능력의 향상이라는 범주가 구술 데이터에 많고/적음으로 나타나는지 아니면 지속성, 즉 일시적인지 아니면 지속적인지 등을 검토하고 정하시면 됩니다. 차원은 양극단에 있어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지속성을 속성이라고 한다면 일시적-지속적 이하는 연속선 상 어디에 위치하는가를 표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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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이론의 개념적 정의
이근무  07-23

Q: 학위논문 심사 중 실체이론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근거이론 연구의 목적이 실체이론의 도출이라고 헸는데 개념의 정의조차 확립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A: 실체이론(Substantive Theory)은 일반적으로 구체적 내용이 있는 이론, 과학적인 타당성은 검증할 수 없는 이론으로서 어떤 명제는 검증이 가능하고 어떤 명제는 검증이 불가능한 이론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인식론으로 옳지 않습니다.


데카르트는 실체를 그 어떤 것에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질적연구 특히 근거이론 연구는 척도나 여타 측정도구 등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하게 연구참여자의 경험에 근거합니다. 경험은 스스로 유래되고 구성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지으면 실체이론은 그 어떤 가설이나 이론 등에 의존하지 않고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이라는 스스로 존재하는 것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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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측정보다는 질적평가시 연구설계 방법
이근무  06-17

 

Q: 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효능감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양적측정보다는 질적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연구설계가 어렵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혼합연구 방법으로 디자인하시고 우선 전형적인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를 수행하십시오.

 

프로그램 중에 질적인터뷰를 동시에 할 계획이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과정와 내용을 보는 것이므로 사례연구 방법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프로그램이 종료한 후 인터뷰를 하려면, 프로그램 참여경험의 구조를 드러내는 것이므로 변화과정과 내용, 결과 그리고 맥락이나 환경적인 영향요인을 보는 근거이론 연구방법으로 하고, 장애의 의미나 의미구성의 변화, 자기에 대한 인식 등을 보고자 하면 현상학적 연구방법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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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이론 연구에서 패러다임 모델의 구성
이근무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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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 사회, 직업생활 적응을 탐색한 근거이론 연구로 심사 중에 있습니다. 심사위원 중 한 분이 축코딩 패러다임 모형의 인과적 조건, 맥락적 조건, 현상, 중재적 조건, 작용/상호작용, 결과의 패러다임이 너무 진부하고 기계적이라고 하며 바꾸라고 합니다. 이것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고려할 사항이 무엇인지요?

 

A: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가능합니다. StraussCorbin은 자신들이 제안한 모형이 전범은 아니라고 했고 Glaser18개의 패러다임 모형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에 한국을 방문한 Corbin 역시 자신이 제시한 모델은 참고일 뿐 연구자의 관점, 연구내용 등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사회과학에서는 구조를 드러냄에 있어 소위 6C 원칙을 활용합니다. 6CCondition(조건), Context(맥락), Covariance(공유), Conjuction(정황), Consequence(결과), Cause(원인)을 의미합니다. 이 여섯가지 기준으로 패러다임 모델을 구성하시기 바랍니다.

 

89
심리학적 부검 연구에서 인터뷰 시 고려할 사항
이근무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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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살자 유가족에 대한 심리학적 부검 차원의 질적연구를 수행하려고 합니다. 근거이론 연구방법으로 하려고 합니다. 매우 예민한 주제이기에 걱정이 많습니다. 심층 인터뷰 시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심리학적 부검 연구는 유족에 대한 치유의 기능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못 접근하면 오히려 유족의 죄책감, 수치심 등을 격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심리학적 부검 연구에서는 회복기간도 고려합니다. 자살사고가 발생한 후 최소 1년 이상 시간이 경과해야 합니다. 특히 용어 선택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살, 극단적 선택과 같은 말은 피하시고 꼭 해야만 할 때는 "그 사건", "슬픈 일", "원치 않는 이별" 등과 같은 완곡한 표현을 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다음의 규정을 참고하십시오.

 

<참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예규 245호, 범죄감정운용규정 제6장 심리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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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와 참여자 간의 권력문제
이근무  04-12

Q: 현직교사로 현재는 00대학원에서 학위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공무휴직한 지 약 2년이 되었습니다. 과거 담임을 맡았던 학생들과는 라포형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문제는 없겠는지요?

 

A: 전향적인 연구자와 참여자 간의 권력문제입니다. 학생들과 약 2년간 떨어져 있었다고 해서 권력관계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연구의 진정성이 의심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양적, 질적연구를 불문하고 자기의 클라이언트, 관리감독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지양해야 합니다. 학교내부에서는 어떻게 통과된다 해도 논문이 발표되었을 때 학부모들의 항의 등이 우려되기도 합니다. 다소 번거롭고 수고스럽지만 타학교 학생들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우에도 소개자인 타학교 교사를 통한 회유, 강권 등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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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연습생들의 인성에 대한 연구
이근무  04-04

Q. 근래 연예인들의 인성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버닝썬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능보다 인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연예계 입문을 위해 준비하는 연습생들의 인성에 대해 연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A. 개인이나 특성집단의 인지, 가치, 태도 등을 연구하고자 할 때는 개념도(Concept maping) 연구가 적절할 듯 합니다. 개념도 연구는 질적연구와 양적연구를 합친 것으로서 질적연구가 주가 됩니다. 연구참여자를 구성한 후 인터뷰를 하신 뒤 이를 분석하고 연구참여자들에게 보여주고 문장을 고르게 하십시오. 20-25개 정도의 문장을 확정하시고 이를 5점 척도로 구성하고 점수를 부여합니다. 점수는 코딩을 하시고 이를 다차원척도분석, 위계적 군집 분석을 하시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개념도 연구는 다음 문헌을 참고하세요.

 

윤재영, 2010, 장애인 자립생활의 의미와 측정: 자립센터 이용 장애인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박사논문

Kane, M. and Trochim, W. 2006. Concept maping for planing and evaluation, Thousand Oaks, CA: 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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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연구에서 최소한의 회복기간
이근무  03-23

​Q. 알콜중독자들의 회복경험에 대한 연구를 하려고 합니다. 단주한 지 어느정도 기간이 흐른 사람들을 선정해야 하는지 모호합니다. AAC(단주친목)에 참여하는 사람들입니다. 


A. ​중독회복 연구에서 단주 또는 단약 후 얼마가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것인가는 연구자의 주관적 판단이 중요하겠지만 통상적으로 중독의 경우 1년 이내 75-90%가 재발한다는 보고가 있음으로 1년 이상된 회복 중인 자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됩니다. 회복기간에 대해서는 다음의 문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참고문헌>

신행호. 2014. 남성도박중독자의 재발경험. 이화여대 박사학위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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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사례 연구의 가능성
이근무  03-13

Q. 사례연구를 하고 있는데 연구자인 저의 사례를 포함시키고 싶습니다. 이것이 가능한지요. 저까지 포함하면 여섯 사례가 됩니다.


A. 최근들어 저자(연구자)의 자기성찰과 반성을 드러내기 위한 질적연구 접근으로 자문화기술지(Auto ethnography) 연구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국어교사의 성장체험, 지방대에 대한 타자화 담론을 어떻게 수용했는가 등에 대한 연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례연구의 경우 자기성찰이나 반성보다는 현상에 대한 설명과 구조 그리고 현실문제 개선을 위한 실용적 지식의 발굴 등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수용되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으시다면 다른 사람 사례는 빼고 선생님 한 사람의 이야기를 쓰시기를 권합니다. 자문화기술지에 관심이 있으시면 다음의 문헌을 참고하십시오.

 

<참고문헌>

○ 유미희. 2016. 자문화기술지를 통해 본 한 교육대학 교수의 무용교수 경험 탐구. 무용예술학 연구, 60: 109-122.

○ 김명란. 2016. 가난 극복의 경험에 대한 자문화기술지. 인간·환경·미래, 17: 7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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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죽음을 목격한 간호사들의 체험연구
이근무  03-06

Q. 경력 20년차 간호사입니다.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상 환자의 죽음을 목격한 간호사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지만 점차 회복되어갑니다. 외상후 성장 관점으로 접근했으나 지나치게 작위적이고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연구접근이 적절한지 귀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A. 죽음과 같은 깊이있는 주제의 경우 현상학적 연구접근이 적절합니다. 그런데 그 체험은 심리, 정서적 차원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의 실존차원에 걸쳐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의 몸을 중심으로 공간과 관계 속에 위치되어 있고 시간이라는 구조 속에서 자기를 완성합니다. Heidegger의 해석학적 현상학의 사유구조와 통찰력을 질적연구에 접목시킨 Max Van-Manen의 연구접근을 권합니다. Van-Manen4개의 근본적 실존체. 즉 몸성, 공간성, 관계성, 시간성의 네 가지 실존차원을 제시했습니다. 텍스트를 분석하고 본질적 주제를 구성한 후 주제들을 몸성, 공간성, 관계성, 시간성의 네 차원으로 재배열하시고 체험의 의미와 구조를 해석하시기 바랍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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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의미와 음식에 대한 연구
이근무  02-16

Q. 저는 불교신자로서 음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찰음식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는데 기능적인 면에만 치중해 있습니다. 스님들의 발우공양에 대해 연구하고 싶습니다. 방법론이나 연구의 방향 등에 자문드립니다. 

 

A. 스님들의 발우공양의 경우 심층면담보다는 관찰이 적절할 듯 합니다. 문화기술지 연구로 접근하실 것을 권합니다. 공양을 위한 식재료 재배와 건조과정,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발우공양의 과정과 침묵 속의 상호과정과 마무리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스님들에게 음식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음식을 매개로 한 자연과 사람과의 소통 등을 그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불교는 물론 가톨릭 수도자들에게도 노동과 음식 그리고 수도는 별개의 것이 아니고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스님들의 허락을 얻어 사진촬영과 심층면담을 병행하시면 좋을 듯 하고 특히 음식에 대한 물가의 전승이나 설화 등도 수집, 분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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