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적연구 QnA 10 페이지

    질적연구 QnA

    질적연구HA연구소

질적연구 QnA

홈 > 질적연구 QnA > 질적연구 QnA

※ 홈페이지에 기재된 모든 내용의 저작권은 HA연구소에 있습니다. 게시된 내용을 인용 시 정확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3
현상학적 괄호치기와 에포케
이근무  07-30

Q. 현상학적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현상학적 괄호치기와 에포케가 혼동됩니다. 어느 용어를 써야 되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A.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Giorgi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 등의 창시자 Rennie 등이 사용한 현상학적 괄호치기(phenomenological bracketing)Husserl의 에포케(Epochë) 즉 판단 중지를 변형한 것입니다. Husserl은 순수의식 즉 본질을 규명함에 있어 Decart의 방법서설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그는 Decart의 방법서설에 충실하면서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지식이나 선입견 등에 괄호를 치고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 본질을 파악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Husserl의 에포케 즉 판단 중지를 GiorgiRennie 등이 차용한 것입니다. 현상학적 연구에서 현상학적 괄호치기는 에포케와 유사한 개념 또는 동일한 개념으로서 주류가치관 또는 주류학자등의 인식, 세상의 보편적인 가치관이나 윤리의식 등 현상에 관한 선입견을 괄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2
전향적 연구와 후향적 연구
이근무  07-26

Q. 박사논문 예심을 통과한 후 학교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연구승인을 받으려하는데 승인서류 중 전향형 연구와 후향형 연구에 표기하는 란이 있습니다. 제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의 실천 경험을 심층면접 하는 근거이론 연구입니다. 어디에 표시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연구는 전향적 연구와 후향적 연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향적 연구는 의학 또는 보건학, 공중위생학 쪽에서 새로운 실험의 결과 등을 알고자 할 때 씁니다. 후향적 연구란 역학조사나 감염경로 등을 추적할 때 쓰이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전향적 연구는 연구문제를 기획하고 난 후 그 이후에 발생하는 현상이나 사건의 변화 과정과 내용 등을 기술하는 것입니다. 후향적 연구는 이미 발생한 사실을 추적조사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양적연구 그리고 질적연구는 대부분 후향적 연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을 현재 시점에서 재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적연구 중에서도 사례연구의 경우 연구문제를 구성하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그 변화과정을 추적하고자 할 때는 전향적 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연구는 전형적인 후향적 연구입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1
가추법이란?
이근무  07-26

Q. 양적연구는 연역법, 질적연구는 귀납법적 인식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대학원에서 배웠는데, 주변에서 가추법이 질적연구의 인식론이다라고 합니다.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가추법이란 귀추, 가정법 또는 추정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기호학자인 퍼스에 의해서 제시된 것으로서 제 3의 인식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추법이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미 발생했지만 아직은 모르는 사실을 탐구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식당 앞을 지나갈 때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것은 이미 일어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식당 음식이 맛이 있는지 그렇지 않은 지를 알기 위해서는 식당에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맛을 봐야 합니다. 이와 같은 가추는 연역과 귀납에 비해서 아직은 타당한 논증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나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논증방식이기도 합니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것을 알아내려 할 때 가추법을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연역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실을 알려주고 귀납은 개연적으로 일어날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가추는 이미 발생했지만 아직은 모르는 사실을 알려주는 단초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질적연구의 경우 연구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합니다. 연구참여자들이 구술하는 또는 진술하는 모든 사실들은 이미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한 지는 귀납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즉 가추법으로 접근해야만 하지요. 대부분의 질적연구 또는 양적연구 교과서에는 양적연구는 연역법 체계, 질적연구는 귀납법 체계를 따른다고 하지만 질적연구는 발견적이고 맥락적이고 동시에 역동적인 연구입니다. 제 견해는 가추의 인식론이 맞다고 사료됩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게시물 검색
상단으로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44, 3층 ( 명륜1가 ) (성균관대 정문) | 대표전화 02-766-5956, 010-2069-3029 | 사업자등록번호 : 607-86-19814
※ 홈페이지에 기재된 모든 내용의 저작권은 HA연구소에 있습니다. 게시된 내용을 인용 시 정확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HA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