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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nthal 생애사연구에서의 유형분석
이근무  07-30

Q. 빈곤, 여성 노인 82세 노인의 생애사를 Rosenthal 방식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Rosenthal의 연구체계 중 마지막 단계에서 유형분석이라는 것이 나오는데요. Rosenthal로 접근한 논문을 아무리 뒤져봐도 유형분석을 한 논문이 없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생애사를 어떻게 유형으로 나누는 지 이 또한 궁금합니다.

 

A. Rosenthal의 생애사 연구 접근 중 마지막이 유형분석입니다. 이 유형은 다른 사람들과의 삶을 비교한 유형이 아니라 연구참여자의 생애 중 나타난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들 중 가장 극적인 것들을 서로 비교하여 이사람의 유형 즉 독자적인 삶의 패턴을 밝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빈곤여성 노인의 경우 생애 경험에는 가장 화려한 시절이 있었을 것이고 또 가장 빈곤한 시절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빈곤한 시절의 경험과 현재 또는 가장 빈곤했던 시절과 가장 좋았던 시절을 비교하여 이 개인의 적응 유형 또는 삶의 유형을 밝혀내는 것입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7
패러다임 모델과 과정분석
이근무  07-30

Q. 근거이론으로 연구논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StraussCorbin이 제시한 틀에 따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단계인 축코딩의 경우 패러다임 모델 재배열 또는 논리적 다이어그램과 과정분석이 동일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왜 이것을 한 부분에서 중복되게 게재하는지요.

 

A. 질문하신 분께서 StraussCorbin의 방법론에 오해가 있었습니다. StraussCorbin의 근거이론 연구 단계 중 두 번째 단계인 축코딩(Axial coding)에서는 패러다임 모델에 범주나 또는 하위범주를 재배열하고 과정분석에서 중심 현상이 발현한 후 중재적 조건 속에서 작용/상호작용 등을 수행하여 나타난 결과가 어떤 단계를 밟는 것을 밝히는 것입니다. 패러다임 분석과 과정 분석은 유사한 듯 하지만 과정분석에서는 시간을 중시하고 또한 공간의 이동을 중시합니다. 또한 패러다임 모델은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밝히는 것이고 과정분석은 그 단계를 밝히는 것이고 두가지는 명확히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StraussCorbin의 축코딩에서는 경험의 구조와 과정을 연계해서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6
자연주의적 일반화란?
이근무  07-30

Q. 사례연구의 목적을 자연주의적 일반화라고 쓴 책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교과서 어디에 봐도 자연주의적 일반화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설명이 없습니다. 자연주의적 일반화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질적연구는 소수의 사례를 들어서 전체적인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례연구의 경우 최대변량표집(maximum variation)으로 접근하여 소수의 사례를 통해서 전체 또는 일반적인 현상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소수의 사례가 전체를 대표하고 그 속성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자연주의적 일반화가 필요합니다. 자연주의적 일반화를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그 현상을 경험하지 않은 제 3자들도 마치 그것을 자기가 체험 또는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공감의 영역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자연주의적 일반화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전략이 있지만 현상의 발전 기제와 메커니즘 또는 역동적 과제들을 설명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5
사례연구 연구참여자 수
이근무  07-30

Q. 사례연구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연구참여자 숫자에 대해서 고민이 들었습니다. 어떤 동료들은 일반화를 염두에 두고 가능한 많은 수의 연구참여자를 선정하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요. 또 어떤 동료들은 소수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탐색하기 위해서 소수의 연구참여자를 선정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매우 혼란스러워 질문드립니다.

 

A. 사례연구나 모든 질적연구는 일반화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심층적이고 통찰적인 지식을 발굴하고자 하기에 다수의 사례를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물론 학교 또는 학회지 학제의 전통에 따라 다수의 사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통상적으로 질적연구자들은 경계지어진 체계 내에서 현상의 역동적 과정과 내용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소수의 사례를 사용합니다. 외국의 연구자들은 통상적으로 다섯 개의 사례를 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고 국내의 연구동향은 열 개의 사례 정도를 추천하고 있습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4
연구참여자에 대한 사례비 지급
이근무  07-30

Q. 박사 예심을 통과하고 저희 학교 생명윤리 위원회에 연구승인 서식을 제출했습니다. 거기에는 연구참여자에 대한 여러 가지 조항이 있는데 사례비를 지급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나요. 명확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보통 윤리 서식에는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연구참여자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갈 금전적 이득은 없지만 참여자들의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경험을 구술한 것에 대하여 약간의 사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적고 있습니다. 연구참여자들에 대한 사례비 지급에 있어 일부 연구자들은 사례비를 지급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강제를 일으키고 연구자가 원하는 진술을 하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해서 반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질적연구자들 중 대부분은 참여자들에 대한 적절한 사례는 도의이고 또한 윤리적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연구참여자들에 대한 과도하지 않는 사례비는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3
현상학적 괄호치기와 에포케
이근무  07-30

Q. 현상학적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현상학적 괄호치기와 에포케가 혼동됩니다. 어느 용어를 써야 되는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A.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Giorgi나 해석학적 현상학적 연구 등의 창시자 Rennie 등이 사용한 현상학적 괄호치기(phenomenological bracketing)Husserl의 에포케(Epochë) 즉 판단 중지를 변형한 것입니다. Husserl은 순수의식 즉 본질을 규명함에 있어 Decart의 방법서설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그는 Decart의 방법서설에 충실하면서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지식이나 선입견 등에 괄호를 치고 현상학적 환원을 통해 본질을 파악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Husserl의 에포케 즉 판단 중지를 GiorgiRennie 등이 차용한 것입니다. 현상학적 연구에서 현상학적 괄호치기는 에포케와 유사한 개념 또는 동일한 개념으로서 주류가치관 또는 주류학자등의 인식, 세상의 보편적인 가치관이나 윤리의식 등 현상에 관한 선입견을 괄호치는 것을 의미합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2
전향적 연구와 후향적 연구
이근무  07-26

Q. 박사논문 예심을 통과한 후 학교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연구승인을 받으려하는데 승인서류 중 전향형 연구와 후향형 연구에 표기하는 란이 있습니다. 제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의 실천 경험을 심층면접 하는 근거이론 연구입니다. 어디에 표시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연구는 전향적 연구와 후향적 연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향적 연구는 의학 또는 보건학, 공중위생학 쪽에서 새로운 실험의 결과 등을 알고자 할 때 씁니다. 후향적 연구란 역학조사나 감염경로 등을 추적할 때 쓰이고 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전향적 연구는 연구문제를 기획하고 난 후 그 이후에 발생하는 현상이나 사건의 변화 과정과 내용 등을 기술하는 것입니다. 후향적 연구는 이미 발생한 사실을 추적조사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양적연구 그리고 질적연구는 대부분 후향적 연구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을 현재 시점에서 재구성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질적연구 중에서도 사례연구의 경우 연구문제를 구성하고 시간의 경과에 따른 그 변화과정을 추적하고자 할 때는 전향적 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연구는 전형적인 후향적 연구입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1
가추법이란?
이근무  07-26

Q. 양적연구는 연역법, 질적연구는 귀납법적 인식론적 체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대학원에서 배웠는데, 주변에서 가추법이 질적연구의 인식론이다라고 합니다.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가추법이란 귀추, 가정법 또는 추정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기호학자인 퍼스에 의해서 제시된 것으로서 제 3의 인식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추법이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미 발생했지만 아직은 모르는 사실을 탐구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떤 식당 앞을 지나갈 때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목격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것은 이미 일어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식당 음식이 맛이 있는지 그렇지 않은 지를 알기 위해서는 식당에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맛을 봐야 합니다. 이와 같은 가추는 연역과 귀납에 비해서 아직은 타당한 논증법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나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논증방식이기도 합니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것을 알아내려 할 때 가추법을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연역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실을 알려주고 귀납은 개연적으로 일어날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가추는 이미 발생했지만 아직은 모르는 사실을 알려주는 단초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질적연구의 경우 연구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합니다. 연구참여자들이 구술하는 또는 진술하는 모든 사실들은 이미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한 지는 귀납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즉 가추법으로 접근해야만 하지요. 대부분의 질적연구 또는 양적연구 교과서에는 양적연구는 연역법 체계, 질적연구는 귀납법 체계를 따른다고 하지만 질적연구는 발견적이고 맥락적이고 동시에 역동적인 연구입니다. 제 견해는 가추의 인식론이 맞다고 사료됩니다[HA연구소장이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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