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존 시리즈15 [Van-Manen의 현상학적 연구와 4개의 근본적 실존체4: 관계성] > 휴민트존

    휴민트존

    질적연구HA연구소

휴민트존

홈 > 휴민트존 > 휴민트존

 

 

 

휴민트존 시리즈15 [Van-Manen의 현상학적 연구와 4개의 근본적 실존체4: 관계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근무 작성일18-06-11 23:15 조회2,670회 댓글0건

본문



fdc1e4a834cb08a2b889f5a8c3a7e713_1532352963_5625.jpg

휴민트존 시리즈 15

제목: Van-Manen의 현상학적 연구와 4개의 근본적 실존체 4: 관계성

글쓴이: 이근무(HA연구소장)

 

Van-Mamen이 현상학적 연구에서 반성의 길잡이로 제시한 몸성, 시간성, 공간성, 관계성 중 마지막으로 관계성 또는 타자성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Heidegger는 인간이라는 언어를 대체한 새로운 철학적 언어로 현존재(Da sein)를 내세웁니다. Heidegger는 그간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사용한 인간이라는 개념은 생물학적인 개념으로서 완고한 주체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해 Heidegger는 인간은 세계에 대한 관심(Sorge)을 지니고 있는 세계로 열린 존재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현존재라는 언어를 구성합니다.

 

현존재는 구조적으로 세계--존재(Das-in-der-welt-sein)라 할 수 있습니다. Heidegger가 말하는 현존재는 텅빈 개념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하고 교섭하는 인간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Heidegger가 존재와 시간(Sein und Zeit)에서 집중적으로 분석했던 것이 바로 세계--존재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세속적이고 일상적인 삶에 매몰되어 자신의 존재를 은폐하는 비인격적인 현존재, 세상과 관계를 단절하고 홀로 있는 현존재들의 자기존재 망각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eidegger가 설파한 세계--존재는 함께 있음(Miteinandersei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eidegger는 현존재는 자기 또는 타자를 중심으로 하여 마치 동심원을 그리듯이 함께 존재하는 것이라 설명합니다. 물론 여기에 대해 타자의 윤리학자로 지칭되는 Levinas시간과 타자(Le temps et láutre)에서 Heidegger를 비판하며 존재와 존재가 아닌 얼굴과 얼굴(Face to Face)의 만남과 고통받는 존재자들의 부름에 무조건적인 응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HeideggerLevinas보다 좀 더 현실적인 차원에서 나 이외의 타자들과의 관계를 중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Van-Mamen의 현상학적 연구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어떻게 이해해야만 할까요?

 

필자는 관계성을 단순히 타인들과의 관계맺는 방식과 내용이 아니라 타인의 존재의미를 드러내주는 경험에 초점을 맞추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회복지사와 장애인들과의 관계에서는 장애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공동존재로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 교사의 경우 교사라는 전문적 권위보다는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공동존재로서의 실천경험 등을 중시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관계성 해석에 있어 나와 타자는 세계--존재(Das- in-der-welt-sein)로서 공동존재라는 해석학적 성찰이 필요합니다

상단으로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44, 3층 ( 명륜1가 ) (성균관대 정문) | 대표전화 02-766-5956, 010-2069-3029 | 사업자등록번호 : 607-86-19814

Copyright ⓒ HA연구소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