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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방법론의 구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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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근무 작성일19-05-20 23:33 조회2,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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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존 시리즈24

[혼합방법론의 구성2]

글쓴이: 이근무(HA연구소장)

 

지난 회에서는 Creswell이 제시한 6가지 혼합연구 밥법 중 질적연구를 먼저 수행하고 양적연구를 진행하는 질적·양적 순차적 연구 접근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양적연구를 먼저 하고 질적연구를 뒤에 하는 양적선행, 질적후행 연구에 대해 몇 가지 모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양적선행, 질적후행 연구 모델은 양적연구 또는 프로그램 효과성 연구에 능한 반면 질적연구 수행 경험이 부족한 연구자들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이 경우 양적연구가 주가 되고 질적연구가 보조수단이 됩니다. 문제는 양적연구 결과와 질적연구 결과를 어떻게 통합하느냐 입니다. 선행연구자들은 주로 연구의 논의 부분이나 결론 부분에서 통합적 논의를 합니다. 현재 우리 학계에서는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에서 전·후 시험 비교디자인은 지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그램이 종료한 후 측정을 하고 그 후에도 연구환경에 따라 한달이나 두달 뒤 2차에 걸쳐 추수측정을 합니다. 그리고 질적인터뷰를 수행하여 변화의 맥락이나 과정, 의미 등을 보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자해청소년들의 자기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행했다면 개인적인 변화의 내용이나 변화과정, 자해에 대한 의미구성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료분석은 근거이론, 현상학, 내용분석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해를 예로 들었지만 의미구성 과정과 내용을 보고 싶으면 Charmez의 구성주의 근거이론, 현상학 등이 적절하고 맥락과 특히 변화의 매커니즘을 보고 싶으면 사례연구 접근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양적연구 중 회귀분석이나 구조방정식 접근 연구들과 질적연구를 어떻게 혼합할 것인가는 논란이 있습니다. 패러다임이 서로 상이함으로 무용하다는 견해가 있지만 양적연구에서 놓친 맥락과 구체적 내용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회귀분석, 구조방정식과 질적연구를 결합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접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독립변수, 조절변수, 매개변수, 종속변수를 중심으로 하여 질문지를 구성하고 심층인터뷰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매개변수와 조절변수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재적 조건 또는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맥락이나 정황 등을 탐구힐 수 있는 질문내용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조사대상자 중 연구에 적극적 참여의사가 있거나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을 선정하여 질적인터뷰를 수행하여 심층적 이해와 함께 변수의 사실적 내용이나 의미 등을 발굴해 가는 것입니다,

 

셋째, 일반적인 양적연구 방법으로 접근하여 변수로 설명할 수 없었던 다른 내용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살생존자들의 자살관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우울은 물론 사회적 지지, 영성, 자기애, 레질리언스 등 셀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수 이외에도 죽을 때의 단말마 고통이 두려워 자살생각을 철회했다는 내용이 있으면 지금까지 아무도 제시하지 않았던 내용입니다. 하나의 학문적 변수가 되기 위해서는 연구의 축적과 많은 검증이 필요하지만 논의 부분에서 새로운 사실을 제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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